[현장영상] 정세균 총리 "오늘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첫 단추가 중요" / YTN

2020-11-08 1

지금 정부 서울청사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있었던 정세균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어제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가 안착하려면 시행 초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거리두기 1단계부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 방역수칙이 의무화된 만큼 국민들께서 일상 곳곳에서 적극 실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거리두기 개편의 목표인 지속가능한 방역을 실현하려면 획일적 규제보다는 꼭 필요한 곳에 적절한 대응조치로 방역의 정밀도와 효과성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상황에 맞는 지자체의 발빠른 대처가 무엇보다 긴요합니다. 최근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는 자체적으로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 바 있습니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시의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합니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방역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필요한 조치를 능동적으로 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3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천안의 콜센터에서는 직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일했고 실내에서 여럿이 함께 식사를 하는 등 기본적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눈에 띄지 않더라도 우리 스스로 방역수칙을 지켜나갈 때 비로소 지속가능한 방역이 가능할 것입니다. 나 하나쯤 하는 생각보다 나부터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입니다.

다가오는 금요일부터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한동안 코로나19와 공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마스크 쓰기는 현재로서는 최고의 백신입니다.

국민들께서는 과태료 때문이 아니라 본인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저는 홍대 거리를 찾아 마스크 쓰기 실천 캠페인에 참여하였고 많은 시민들께서 호응해 주셨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내일은 58회 소방의 날입니다.

올해는 특히 우리 소방관들이 신분이 국가직으로 전환된 후 처음 맞는 뜻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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